임원들, 하늘씨앗교회 노숙인 급식 봉사로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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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들, 하늘씨앗교회 노숙인 급식 봉사로 ‘유종의 미’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9.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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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노숙인 등에 삼계탕 대접

유충국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임원들이 지난달 23일 노숙인과 알코올중독자 사역을 펼치고 있는 하늘씨앗교회(김경애 목사)를 찾아가 함께 예배드리고 식사를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섬김으로 하나되는 총회’를 슬로건을 내걸었던 유충국 총회장은 대외적인 마지막 사역으로 노숙자 식사대접에 참여함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 행사에는 유충국 총회장과 이주훈, 박경배 부총회장, 이승수 서기, 김병덕 회록서기 등이 참여한 사실상 회기 마지막 봉사였다.

대경노회(노회장:이장원 목사) 산하에 있는 하늘씨앗교회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8년째, 매일 100~120명의 노숙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점심을 섬기고 있다.

하늘씨앗교회 사역을 접한 총회 임원들은 현장을 방문해 김경애 목사의 사역을 위로하고 삼계탕 200인분을 준비, 직접 급식 봉사에 나서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식사 봉사에 앞서 열린 예배는 노회장 이장원 목사의 인도로 충남노회장 박덕수 목사가 기도했으며, 제2부총회장 박경배 목사의 격려사에 이어 총회장 유충국 목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에는 이주훈 부총회장이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유충국 총회장과 대경노회 임원들은 노숙인들에게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대접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하늘씨앗교회 김경애 목사는 “총회 임원들이 직접 방문해 주시니 위로가 되고, 새 힘을 얻게 됐다”며 “비닐하우스 사역으로 인해 다가올 겨울이 걱정된다”고 말하면서 기도를 요청하기도 했다.

8년째 묵묵히 이웃을 섬기는 김경애 목사의 사역이 알려지면서 지난 10일 총회에서는 공로상을 수여했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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