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로 자리 잡은 ‘빛된교회’ 추수감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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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로 자리 잡은 ‘빛된교회’ 추수감사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9.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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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추석에 앞서 하나님께 감사의 시간 가져

천안 빛된교회(담임:이장원 목사)가 지난 16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지키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교회 개척 당시부터 절기문화행사로 지역사회를 섬기며 교회를 부흥시켜온 빛된교회는 매년 추석 명절 한 주 전에 추수감사예배를 드림으로써 조상에게 감사하는 데 앞서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리는 신앙을 정착시켜왔다. 

이날 추수감사문화행사는 빛된교회 찬양단이 ‘주의 은혜라’를 찬양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청년부가 ‘하나님의 은혜’를 워십으로 선보였고, 성극 ‘디스커버’가 공연되면서 분위기가 점차 고조됐다. 

현광철 목사의 색소폰 연주와 중등부의 워십 무대, 초등부 고학년과 저학년의 찬양과 워십은  관객들의 박수와 호응을 이끌었고, 초등부와 청년부 연합으로 꾸민 치어리딩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성도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성극 ‘디스커버’는 교회를 배경으로 각자 다른 믿음과 목적을 가지고 성회에 참석한 사람들을 소재로 다루면서 살아계신 주님을 발견하고 변화되어 가는 성도들의 모습을 그려내면서 객석의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처음 교회에 나왔거나 이날 추수감사 행사에 초청된 이웃들은 말씀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신앙생활에 용기를 얻기도 했다. 

세계를 무대로 사역하는 색소폰 연주자 현광철 목사는 가슴을 울리는 선율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빛된교회 담임 이장원 목사는 대경노회 노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이날 문화행사를 위해 대경노회 노회원들과 직전 정치부장 안중학 목사가 참석해 축하 인사와 격려사를 전했으며, 이웃 노회인 충남노회 노회장 박덕수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빛된교회는 부활절과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 1년에 세 차례 절기문화행사를 마련해 성도들의 화합을 이끌고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이장원 목사는 “절기행사를 통해 성도들이 믿음 안에서 단결하고, 학생들이 교회 안에서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추수감사 행사를 기쁨으로 준비해준 성도들께 감사하고, 풍성한 추수의 계절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또 “전도축제와 겸하여 진행되는 절기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많은 이웃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고, 믿음의 길로 나오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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