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교회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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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교회 통계
  • 지용근 대표
  • 승인 2018.09.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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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세상 - 59

한국교회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소형교회 목회자들이 어떻게 그들의 목회를 하고 있고,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한 통계 자료를 살펴보고자 한다. (IVF 실천신대21세기연구소, 소형교회 담임목회자 206명 조사, 2017년 12월)

장년 출석교인 50명 미만 교회는 연간 예산이 5700만원, 50~100명 교회는 1억 3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회와 같은 의사결정기구가 있는지에 대해 50명 미만 교회는 53%, 50~100명 교회는 15%가 ‘없다’고 응답했다.

소형교회 목회자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교인수 정체’인 것으로 지적됐는데(50명 미만 42%, 50~100명 36%), 교인수가 작을수록 그 비율이 높았다.

이번에는 교회 자립에 대해 물었다. 50명미만 교회 47%, 50~100명 교회의 72%가 자립했다고 응답했는데 두 그룹 간 비교적 큰 차이를 보였다. 한걸음 더 나아가 교회 존립에 대해 우려한 적이 있는지 질문했는데 50명 미만 교회의 51%, 50~100명 교회의 41%가 ‘있다’라고 응답해 목회 자체에 대한 위기의식이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회 존립 고비 예상 기간은 평균 4.9년으로 집계됐는데, 목회 현장에서 앞으로 5년 이내에 소형교회가 큰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소형교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환경적 요인도 개선돼야겠지만 무엇보다도 일선 목회자의 교육/훈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할 것이다. 이와 관련 목사 재교육을 받은 적 있는지 물어보았는데 43%만이 받았다고 응답하였으며, 대부분의 목회자(86%)는 목사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한국교회가 소형교회를 도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목회자 재교육이다. 재교육을 통해 올바른 리더십에 대해 훈련받고, 소형교회로서 가져야 할 가치(Value)를 정립할 수 있도록 돕고, 교인들을 밀착하여 코칭할 수 있는 스킬교육, 도덕성 교육 등 재무장 스쿨(프로세스)를 경험하게 도와주는 일을 한국교회에 건의하고 싶다. 중소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듯, 소형교회가 살아야 한국교회가 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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