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을 품고 살아가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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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을 품고 살아가는 믿음
  • 유용원 목사
  • 승인 2018.09.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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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설교: 민수기 14:1~10

믿음의 삶은 상황을 판단하는 기준과 관점이 중요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광야 연단의 시간들은 우리 삶을 고통스럽게 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광야는 하나님을 더 깊이 깨닫고 알아가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의 시간을 허니문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고통이나 아픔의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과 친밀한 시간을 보내고, 행복을 누리는 밀월의 시간이 광야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핵심은 하나님이 내 삶을 통해서 계획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축복으로 이루신다는 것을 믿고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삶의 기본은 하나님이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서도 반드시 승리와 축복의 삶을 주시고 우리 삶에 형통함을 허락하신다는 소망을 품고 사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삶에서 항상 경계하고 조심해야 할 부분은 내 믿음이 하나님 앞에 잘 지켜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처음 사랑은 잘 간직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하고, 하나님 앞에 열정과 감격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판단해야 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지금 내 믿음은 합당한 것인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믿음의 삶에 문제가 생기면 나타나는 현상이 원망입니다. 우리 삶에서 원망이 시작되고 불평하는 마음, 부정적인 생각이, 우리 삶을 지배하고 있다면 분명 그 시간은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진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긍정하지 못한다는 것은 상황이 고단하고, 환경이 피곤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내 삶에서 확신하지 못하고 인도하심에 대한 소망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확신을 품는 것이 그들의 믿음이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삶은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 시작하고 결실을 거두어야 합니다. 문제를 만났다면, 삶의 현장에서 고통을 마주하고 있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인생의 문제를 내려놓고, 그 은혜 아래 거하면서, 믿음의 회복을 누리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시작이며, 축복을 이루는 출발인 것입니다. 믿음의 삶은 언제나 긍정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다는 것은 우리 삶을 반드시 책임져 주시고, 지켜주신다는 약속이 있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바란 광야에 있든지,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는 아낙 자손을 보고 있든지, 이 문제는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삶에서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인정하며 바라보고 있는지 그 믿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축복의 삶은 하나님이 내 앞에 있다는 것을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을 세밀하게 살피십니다. 그리고 우리 믿음을 통해 축복을 이루시고, 영광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에 어떤 상황에도 소홀하지 않으십니다. 구원 역사를 시작하신 하나님은 반드시 형통함으로 우리 삶을 축복 가운데 인도하실 것입니다. 

한승교회 유용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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