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2신] 홍동필 신임총회장 “본질 회복하는 총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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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2신] 홍동필 신임총회장 “본질 회복하는 총회 만들 것”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8.09.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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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 신임총회장 홍동필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제103회 총회를 섬길 새 총회장으로 전주새중앙교회 홍동필 목사가 당선됐다. 홍 신임 총회장은 목사총대 135명·장로총대 61명 등 총196명의 총회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82표를 얻어 선출됐다.

홍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교회와 성도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는 사실”이라며 “성경적 원칙이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이를 무너뜨리고 진리에서 이탈하는 때에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 훼손된 진리가 다시금 제 자리에 서도록 힘써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진리의 깃발을 세우고, 진리 편에서 살며, 진리를 사수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아름다운 열매가 있음을 믿어야 한다”며 “본질을 회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총회,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진리를 드러내는 총회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합신총회가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신학교를 더 건강하게 보호하고 세워가는 일 △해외선교에 힘쓰는 일 △국내 교회개척 △이 시대 신앙의 지표(指標)가 되는 일 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신임 총회장은 “무엇이 옳은가 그른가로 논쟁하기보다 우리가 알고 깨달은 진리를 실천하며 살기를 원한다. 원수를 사랑하며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와 성도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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