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독거노인 위한 내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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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독거노인 위한 내의 전달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09.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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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쌍방울, 밀알복지재단 통해 4천만 원 상당 기증

겨울을 앞두고 외로움과 추위에 떨 노인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이 전달됐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은 지난 14일 (주)쌍방울(대표:박용철)로부터 독거노인들을 위한 내의 약 4천만 원 상당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내의는 식료품, 생핌품 등과 함께 포장돼 밀알복지재단의 독거노인 돕기 캠페인인 ‘한마음 가득 담은 상자’를 제작하는데 사용된다.

내의 기부에 앞서 밀알복지재단과 (주)쌍방울은 지난 12~14일 ‘쌍방울의 울림이 있는 나눔 세일’을 진행했다. (주)쌍방울은 이전부터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게 꾸준히 내의를 전달하고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기능성 속옷을 지원하는 등 폭넓은 기부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획조정실장은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 3명 중 1명이 독거노인으로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과 자살율이 제일 높다. 이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신 (주)쌍방울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다가오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독거노인캠페인 ‘어르신, 안녕하세요’를 진행한다. 캠페인에서는 전달받은 (주)쌍방울 내의가 포함된 독거노인 생계지원 키트 지원과 더불어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주거환경지원서비스,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후원모금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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