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장병들 백석대 현대시100년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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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장병들 백석대 현대시100년관 방문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09.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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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장병들의 문화생활 향유 위한 행사 일환
▲ 미 육군 험프리스 장병 및 가족들이 지난 15일 백석대학교를 방문했다.

국내에서 복무중인 미군 장병들이 한국의 아름다운 시와 그림에 흠뻑 반했다.

미국 육군 험프리스 모범장병 및 가족 40여 명은 지난 15일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교내 창조관에 위치한 山史현대시100년관과 보리생명미술관, 기독교박물관, 백석역사관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백석후마니타스최고위(CEO)과정 2기를 수료한 송영규 회장(한미동맹협회)이 주선한 것으로, 백석과 기독교, 대한민국의 현대시 역사와 함께 세계적인 보리작가로 유명한 박영대 화백의 작품을 둘러보기 위해 방문한 것이다.

한미동맹협회는 평택 미 육군사령부와의 협약으로 매년 친선도모를 위한 초청 방문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장병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관련 시설을 찾았다.

이날 작품을 둘러본 미 육군 마이클 빌라카를로스 소령(Michael Villacarlos, 40·남)은 “박영대 화백의 작품들의 많은 부분들이 내가 주로 살던 풍경들과 닮았다”며 “작품을 감상하며 집, 고향 생각이 많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석대학교의 山史현대시100년관과 보리생명미술관은 천안시시티투어 정식 코스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작품 감상을 위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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