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나이팅게일 되겠다” 당찬 포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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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나이팅게일 되겠다” 당찬 포부 밝혀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09.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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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보건학부, 제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 제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지난 14일 백석홀 소강당에서 진행됐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에 재학중인 예비 간호사들이 제2의 나이팅게일로서 직업 소명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백석대학교 보건학부 간호학과 재학생 112명은 지난 14일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제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재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서기 전 간호사의 필수 덕목인 ‘섬김의 리더십, 사랑, 배려’를 갖추고 예비 간호사로서의 마음가짐과 소명을 다잡고자 실시하는 상징적인 행사다.

올해 선서식에서는 2학년 임솜이 씨(21·여)가 지난 한 해 동안 학과 관련 많은 행사들을 지도, 헌신하는 등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대한간호협회 충남간호사회장상’을 수상했다.

교수진 및 재학생들의 추천을 받아 ‘올해의 나이팅게일’에 선정된 박지혜 씨(22·여)는 수상 소감에서 “나이팅게일처럼 전문성은 물론 봉사정신을 갖춘 헌신적인 간호사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행사장에는 대학 교직원들을 비롯해 선·후배, 가족들이 참석해 간호사로서 헌신을 감당하기로 다짐하는 재학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그리스도의 제자, 간호사’라는 제목으로 백석대 강인한 목사가 설교를 전했으며, 이대목동병원 현석경 부원장이 격려사를, 백석대 송기신 총괄부총장이 훈사를 전했다. 간호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힐링’과 ‘엘카나 합창단’이 축주와 축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선서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간담회가 개최돼 학과 및 동아리 소개, 임상실습, 취업현황 및 병원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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