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물품으로 장애인 일자리 만드는 ‘굿윌스토어’ 대전점 오픈

지난 11일 오픈식, 중증장애인 20명 새 일자리 얻어 한현구 기자l승인2018.09.14 12:55:18l수정2018.09.14 12:57l14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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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물품을 후원받아 판매하면서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밀알 굿윌스토어가 대전에서도 문을 열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 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원장:박찬민)이 지난 11일 오픈식을 가졌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재활용품 판매장으로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을 통해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다.

(주)오뚜기의 지원으로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은 총 584평 규모에 달한다. 매장에는 개인과 기업 등에서 기부해 준 의류와 잡화,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며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작업장, 상담실, 자원봉사실, 휴게실 등도 갖추고 있다.

현재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장애근로사원 21명이 직업훈련을 실시 중이며 이 중 20명이 중증장애인이다. 이들은 기부받은 물품을 손질해 상품화하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등의 일을 하며 최저임금 기준 시급형태로 급여를 받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은 “굿윌스토어는 대전지역의 장애인 복지와 고용은 물론 기증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집에 잠들어 있던 물건이 일자리를 만들고 고객이 지불한 현금이 장애인에게 월급이 되는 의미 있는 사업에 대전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대전광역시 허태정 시장, 설동호 교육감,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 (주)오뚜기 이강훈 사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100여 명과 지역 사회복지기관장 및 지역주민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현구 기자  hhg@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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