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신9신]신임 사무총장에 김종명 목사 당선

12일 2차 투표까지 가는 경합 끝에 새로운 인물 선출하며 변화 열망 드러내 이현주 기자l승인2018.09.12 20:50:56l수정2018.09.12 20:55l14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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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대신 신임사무총장에 선출된 제주평안교회 김종명 목사.

총대들의 마음은 '변화와 혁신'에 기울었다. 총회 셋째날인 지난 12일 열린 사무총장 선거에서 신임 사무총장에 제주평안교회 김종명 목사가 선출됐다.

4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사무총장 선거는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종명 목사가 총 투표수 665표 중 436표를 얻어 227표를 얻은 이경욱 목사 누르고 신임 사무총장에 당선됐다.

‘변화, 섬김,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건 김종명 목사는 참신성에서 총대들에게 고른 지지를 받았으며, 홍호수 사무총장의 찬조발언으로 구 대신 표를 모두 흡수하면서 마지막 판세를 뒤집었다.

김종명 목사는 “변화를 원하는 총회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교단 통합의 안정을 돕고 교단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사무총장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사무총장 후보로는 제주노회 김종명 목사를 비롯해 지난 9년 동안 사무총장으로 총회를 섬긴 이경욱 목사와 안양서노회 추천을 받은 박종호 목사, 경기북노회 추천을 받은 이영주 목사 등 4명이 출마했다.

1차 투표에서 김종명 목사가 265표, 이경욱 목사가 230표, 박종호 목사가 114표, 이영주 목사가 99표를 얻어 다 득표를 한 김종명, 이경욱 목사 2명을 놓고 2차 투표에 들어갔다.

2차 투표에서 이경욱 목사는 자기 표를 그대로 지켰으나, 탈락 후보들의 표심은 김종명 목사에게 기울었다. 김종명 목사는 3~4위 표를 모두 흡수해 최종 436표로 총 투표수의 2/3 가량을 얻어 사무총장에 당선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임원선거에서는 서기에 동은교회 김병덕 목사, 부서기 천안 임마누엘 이규철 목사, 회의록서기 경성교회 윤양표 목사, 부회의록 서기 김삼용 목사, 회계 샘물교회 신맹섭 장로, 부회계 가좌제일교회 정규성 장로 등이 선출됐다.

하루 먼저 치러진 회장단 선거에서는 총회장에 동탄 사랑의교회 이주훈 목사, 제1부총회장에 송촌장로교회 박경배 목사, 장로 부총회장에 심곡제일교회 김우환 장로 등이 박수로 추대된 바 있다.

공석으로 비워놓은 제2부총회장은 구대신측의 만장일치 합의와 총대들의 기립박수로 셋째 날 선거 중간에 정남중앙교회 류춘배 목사를 추대했다.

선거가 끝난 후 정영근 증경총회장의 인도로 신구임원 교체식이 진행됐다. 허광재 목사는 신임원들에게 치하의 말씀을 전했으며, 지난 회기 고생한 구 임원들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현주 기자  hjlee@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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