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신3신]총회 역사상 첫 여성총대 파송... “더 겸손한 여목될 것”

개회예배 성찬위원으로 참석, 역사적 순간으로 기억될 듯 이현주 기자l승인2018.09.11 10:45:50l수정2018.09.11 10:51l14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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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여성 목사가 처음 배출된 후 6년 만에 첫 여성총대가 파송됐다. 여성총대들이 성찬위원으로 참여해 감동을 더했다.

2012년 4월, 첫 여성목사가 탄생한 이후 6년 만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제41회 총회 현장에 여성목사가 총대로 파송됐다. 총회 곳곳에 자리 잡은 여성 총대는 약 30여명 정도였다. 그 가운데 3명은 성찬위원으로 참여해 분병과 분잔을 맡아 헌신했다. 이들이 느끼는 감격은 남성 총대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이었다.

총회 전국여목회자연합회 1대 대표회장 박찬양 목사는 오늘의 감격을 잊을 수가 없다. 박 목사는 “남녀차별 없이 마음과 성령으로 하나 되어 총회로 파송될 수 있다는 사실이 감격적”이라며 “지교회에서 그리고 노회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고, 총대파송까지 허락하신 하나님과 총회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성찬을 집례한 최낙중 목사의 말씀은 박찬양 목사의 가슴 깊이 남아 있다. 용서와 화해를 강조한 최 목사는 “내 욕심을 내려놓고 십자가의 길만 따라 가자”고 당부했다. 박찬양 목사는 “예수님의 사랑을 더 넓고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었으며, 십자가의 길을 가야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여성 총대들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 박 목사는 “앞으로 여성 목사들이 말씀과 기도로 더욱 무장하고 품격있는 목회, 미래지향적인 목회로 노회와 총회에서 쓰임받는 일꾼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hjlee@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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