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눈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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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눈 높이
  • 승인 2001.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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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 또는 청소년의 달이라 한다. 5월 5일은 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 15일은 스승의 날, 21일은 성년의 날이다. 창세기 1장 26절에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랑을 지어 다스리게 하자고 했으며 27절에는 그런 목적으로 1남 1녀의 사람을 지으시고 28절에서는 이 사람들에게 복을 주셨으니 생육, 번성, 충만, 정복, 다스리는 선언적 축복을 했다. 그러므로 가정은 하나님의 은혜의 시은소이며 축복의 단위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고민은 가정이 붕괴되었으며 학교의 기능이 상실되었다는 것이다. 더욱이 교회마저 무능력하여 사회병리를 치료하기는 커녕 깊이 매도되어 버림받은 소돔같이 비난받는 꼴이 되었다. 이런 때 우리는 가정의 달이 어떤 가시적 행사위주의 눈요기로 끝나지 않도록 심층 깊은 치료의 방법을 제시하여 가정회복의 전환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가정붕괴의 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성경이 제시한 성경의 눈높이 교육이 없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유대민족의 우수성은 사회의 변천 속에서도 성경의 눈높이 교육이 철저하게 전승되어 왔기 때문이다. 그것은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을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사랑하며 성경을 마음에 새기고 이를 자녀들에게 전인적으로 전승시켜왔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 가정의 자녀들이 가지고 있는 재질, 재능, 은사, 그들이 바라는 것은 무시되고 부모들의 눈높이로 강요되기 때문에 이미 마음에 상처를 받고 가정을 떠나 있는 것이다. 성경에는 자녀는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라 하였다. 그리고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했다. 우리 기독가정들은 철저하게 하나님 편에서 자녀들의 재능과 은사를 존중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성경의 눈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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