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추진위 ‘결성’ 일치운동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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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추진위 ‘결성’ 일치운동 ‘가속
  • 승인 2001.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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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각 교단에 특별기구인 연합추진위원회가 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춘국 목사)는 3일 서울 수유리 크리스챤아카데미하우스에서 제2차 운영위원회와 한국 장로교 연합을 위한 세미나 및 정책협의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결의 사항을 채택하는 한편 장로교의 정체성 회복과 연합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42명의 회원교단 임원 및 관계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연합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방조직 결성 ▲회원교단간의 선교업무를 협의하기 위한 선교협의회 구성 ▲장로교대회를 3년마다 1회씩 한 도시에서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그러나 장로교단을 하나로 묶는 가칭 ‘한국연합장로회’의 명칭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연구키로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온 전호진 박사(고신 총무)는 ‘한국장로교회 일치 방안 제안’이라는 발제를 통해 “한국 장로교회가 먼저 영적 일체감과 자발성을 바탕으로 기독교적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자”고 주장했다.

또한 임희국 교수(장신대)는 ‘한국 장로교회의 연합을 위한 발제’에서 자기개혁과 갱신을 통한 한국 장로교회들의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한장연은 오는 6월 14일 운영이사회를 열어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결의된 사항들을 구체화 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3월 임원회에서 상정한 사무국장에 최충하목사를 인준했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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