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적극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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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적극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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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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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출산율 저하와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고령화 사회가 등장했다. 고령화 사회는 총인구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에 따라 고령화 사회(7%), 고령사회(14%), 초고령사회(20%) 순으로 구분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1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1.4%이며 이후 고령화 속도가 더욱 빨라져 머지않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OECD 보건통계 2018’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82.4세로 OECD 국가 평균(80.8세)보다 1.6세 길었다. 또 전국 시군구 10곳 가운데 4곳이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가 감소해 지역 자체가 쇠퇴할 위험에 처해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최근 한국 고용정보원의 고용동향 브리프 7월호에 실린 이 모 연구위원의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으로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소멸 위험 지역’은 무려 89곳으로 전체 행정구역의 3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어촌 지역의 미자립교회와 전도 문제 등을 엄격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에 와 있는 것이다.

평균 수명 연장으로 실버 세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진 상황에서 다음 달 기독노인회 및 기독 여성 노인회 등이 출범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 사회의 고령화시대를 선도해주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전개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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