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교회, 지난 13~15일 충북 영동에서 국내 단기선교 진행
6만여 한국교회의 못자리를 자임하는 남대문교회(담임:손윤탁 목사)가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대접에 나섰다.
남대문교회는 지난 13~15일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23번째 국내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단기선교에는 교인 40여 명이 참석해 주민들과 은혜를 나눴다. 이틀째인 14일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삼계탕 마을잔치를 열었다. 잔치에는 경상도와 전라도, 충청도가 구분되는 민주지산 아래 산골마을인 상촌리마을, 조동산촌마을, 안정리마을 등 3개 마을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회는 주민 대부분이 노년층임을 감안해, 내과 전문의가 진행하는 건강상담을 비롯해 전등교체와 미용봉사, 방충만 수리‧교체를 통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했다.
남대문교회 손윤탁 목사는 “폭염이 기승을 부린 올 여름 묵묵히 더위를 견디며 고향을 지켜낸 노인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마을 잔치를 열었다”며 “농촌교회를 찾아 봉사와 영성훈련을 하면서 도시교회의 농촌선교 사역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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