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총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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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총회 3
  • 박요일 목사
  • 승인 2018.08.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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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와 장로들은 유대인 형제들의 약한 부분을 담당하였다

사도와 장로들은 총회를 소집할만큼 소란을 피운 형제들을 비난하거나 정죄하지 않고 그들의 약점을, 자신들에게서 일어난 성령의 역사와 예언된 말씀을 소개함으로  해결하려 한다.

1. 옛날이나 지금이나 총회에 나와서 발언할 정도의 사람들은 누가 잘못을 지적하고 가르쳐 고쳐지는 사람들이 아니다(확신범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 장점 때문에 자신의 약점을 모르고 있다.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롬 15:1) 이때 사도와 장로 쯤(총회 총대 쯤) 되면, 상대의 약점을 가지고 그의 주장을 제압하는데 익숙하지 않고, 자신을 희생하여 상대를 세워 함께 가는 것의 기쁨을 가지게 된다. 사도들은 자신들이 받은 은혜(은사)로 그들의 약점을 보완하려 한다.

2. 베드로, 바울, 바나바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성령께서 어떻게 역사하셨나를 증언하였다. 

사도들은 이제(이미) 우리나 이방인 모두 믿음으로 구원얻은 길을 하나님(성령)의 역사로 어떻게 열어주셨나 보고할 때 성령께서 극히 보수적인 유대인 형제들의 마음을 다시 열어 주셨다.

① 하나님께서 이 일에 베드로 사도를 선봉장으로 세우시고 고넬료 사건을 통해 주도하시고 성령께서 증언하시어 모든 종족이 믿음으로 차별없이 구원 얻는 길을 열어주셨다(행 15:7~11).

② 바나바와 바울의 제1차선교여행 현장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차별없이 믿음으로 구원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소개함으로 이를 증명하고 있다(행 15:12).

※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말씀을 전할 때 이방인들이 믿고 돌아왔다. 그때 그 사실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총회에서 바르게 보고할 때 회의장에서 말씀을 듣는 사람들도 성령의 역사를 말씀대로 믿고 받아들이게 된다. 이때 성령과 우리는(행 15:28) 하나가 되어 주의 몸된 교회를 바르고 능력있게 세워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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