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기관 통합' 2달째 위원 선정도 못한 한기총

한기총 제29-4차 임원회…'광복절 미스바 성회' 주최 결의 손동준 기자l승인2018.08.09 17:20:13l수정2018.08.09 17:33l14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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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 제29-4차 임원회가 9일 오전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엄기호 목사, 이하 한기총)가 임원회를 열고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위원 선임 절차에 나섰지만 결론 없이 차기 임원회로 미뤘다.

한기총 제29-4차 임원회는 9일 오전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24명 참석, 23명 위임으로 성수가 된 가운데 개회선언과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주요 이슈로 대두돼 온 ‘한국교단연합추진위원회’ 위원 인준은 무산됐다. 관련 보고가 있었으나, 위원장이 선임되지 않은 관계로 위원장을 선임하여 전체 위원명단을 차기 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한기총은 앞서 지난 6월 8일 제29-3차 임원회에서 한국교회 전체를 아우르는 ‘한국교단연합추진회’를 꾸려 이 일을 추진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하지만 2달이 지난 현재까지 위원조차 선정하지 못해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이 올 해 안에 이뤄질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 한기총이 주최하는 8.15 한국교회 미스바 대각성 금식구국기도성회가 오는 15일 대한문광장에서 열린다.

한기총은 다가오는 광복절에는 ‘한국교회 미스바 대각성 금식구국기도성회’를 주최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오는 15일 대한문광장에서 진행되며 ‘자유통일과 미군철수 반대’를 기치로 내걸고 있다.

이밖에 현 대표회장에 대한 고소‧고발자에 대한 징계의 건은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8월 안에 종결지을 수 있도록 전권을 위임하기로 했다. 또한 법적 고소를 진행할 경우 대표회장 명이 아닌 각 위원장 명으로만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기타 안건으로는 8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제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을 강력히 반대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차기 임원회는 9월 중에 개최될 전망이다. 

손동준 기자  djson@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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