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기도’ 멈추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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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기도’ 멈추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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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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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 “시간제한도, 속도제한도 없다. 그저 프로세스(과정)를 밟아갈 뿐”이라고 했다. 전날 공개된 미국 CBS 인터뷰에서는 “비핵화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다. 

북한은 최근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했다. 지난 7월13일 ‘싱가포르 렉처’ 행사에서 “북미 정상이 직접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국제사회로부터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한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비핵화 약속을 전혀 이행하지 않으면서 생트집을 잡는 데만 급급한 것 같다. 이 같은 상황에서 북한 매체들이 중국 내 북한식당에서 근무하다 2016년 4월 집단 탈북한 지배인과 종업원 13명의 송환을 촉구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8월 20일~26일 금강산에서 갖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까지 경고했다. 

정부가 북한과 대화 테이블에 앉은 것은 ‘비핵화’를 위해서다. 그런데 본질적인 ‘완전한 비핵화’는 실종될 것 같고 북미 양쪽으로부터 비난받는 형편에 처해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 이런 상황에도 교계 일각에서는 분단 극복을 위한 남북교류와 인도적 지원에 정성을 쏟고 있따. 북한에 나무심기를 위한 기도운동을 비롯해 평양 봉수 빵공장 재가동을 위한 모금 캠페인 등이 펼쳐지고 있다고 한다. 이 중차대한 시점에 한국교회는 북한의 완전 비핵화와 북주민 인권을 위해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비핵화 실천 없이는 대북제재 완화와 해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우리정부는 북한에 분명히 인식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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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상 2018-10-11 13:41:20
♥地球上(지구상)에서 살아져야할 國家(국가)든 個人(개인)이든, 不義(불의)가 살아지게 하는 것이 天理(천리)입니다. 이를 두둔하는 人間꾀, 術數(술수)는 天理(천리)의 拒逆(거역)입니다.
箴言(잠언)=13:20=智慧(지혜)로운 자와 同行하면 智慧(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害(해)를 받느니라.
啓(계);3-15=내가 네 行爲(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 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