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원평 교수 강사로 지난 11일 아침 150여명 참석
서울시 성북구교회연합회(회장:김학수 목사)는 지난 11일 아침 성복중앙교회에서 ‘국가인권정책(동성애, 성평등) 긴급 세미나’를 갖고 동성애에 대한 실체를 확인하면서 반대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회장 김학수 목사는 “국가인권정책으로 포장된 동성애가 합법화 지경에 이르는 모습을 보고 성북구 교회들이 뜻을 같이해 긴급세미나를 열게 됐다”면서, “14일 대한문광장에서 열리는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에 많은 교회들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긴급세미나는 김학수 목사(장위중앙교회)의 사회로 박창환 목사(일심교회)의 기도에 이어 법무부 앞에서 NAP(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폐지 위해 텐트 농성을 펼치고 있는 길원평 교수(부산대 물리학과)가 ‘동성애 성평등 현안 대책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길 교수는 동성애에 대한 실체를 폭로하면서 “동성애는 결코 유전도, 선천적이지도 않으며 분명히 치료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것만 들어가는 차별금지법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에이즈를 유발하는 동성애가 들어가는 것이 문제이기에 NAP 폐지를 위해 삭발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북구교회연합회는 이날 발표한 길 교수의 PPT자료를 제공받아 필요한 교회와 성도들에게 제공키로 했으며, 동성애 대책 교재 ‘창조질서회복 프로젝트: 보시기에 좋았더라’를 출간해 청소년 및 청년을 위한 교재로 활용키로 했다.
이날 긴급세미나에는 성북구 산하 교회 담임목사와 부교역자, 성도 등 15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세미나 후에는 성복중앙교회에서 제공한 아침식사와 커피를 나누고 돌아갔다.
이날 세미나는 강의에 이어 유상진 목사(영암교회)의 내빈인사 및 광고와 장소를 제공한 성복중앙교회 길성운 목사의 인사 후 이용재 목사(정원교회)의 폐회 및 식사기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