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교단별 임원 선거운동 본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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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교단별 임원 선거운동 본격 전개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7.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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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정기총회 앞두고 입후보 등록 마쳐
부총회장 선거…합동 3파전, 통합 단독

주요 교단마다 9월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회기를 이끌 교단 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한 본격 선거국면에 돌입했다.

예장 합동총회는 지난 13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가운데, 총회장 후보에는 현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가 등록을 마쳐 이변이 없는 한 총회장으로 추대될 것이 확실시 된다.

가장 큰 관심을 끌게 될 목사부총회장 선거에는 강태구 목사(일심교회),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소속노회 정식 추천을 받아 등록서류 제출을 마쳤다. 장로부총회장은 강의창 장로(가장축복)가 단독 입후보했다.

부서기 선거가 올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된다. 올해는 김용대 목사(영광대교회), 윤익세 목사(아산사랑의교회), 이형만 목사(삼호교회), 정창수 목사(산돌교회) 등 무려 4명이 선거나선 것.

합동총회의 경우 서기가 교단 내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점 때문에, 차기 서기로 추대되는 부서기 선거가 예년에도 치열한 편이었다. 서기는 현 부서기 김종혁 목사(명성교회)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합동총회는 오는 9월 10~14일 대구 반야월교회에서 제10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개회예배 후 곧바로 임원선거가 예정돼 있다.

예장 통합총회는 올해는 비교적 차분하게 선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 부총회장 림형석 목사(평촌교회)가 총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인 가운데, 부총회장 선거에는 후보자가 단독 입후보해 이변이 없는 한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총회는 전국 5개 권역이 돌아가며 선출하는 관례를 지켜오고 있으며, 올해는 부산동노회 소속의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가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장로부총회장에는 충주노회 추천을 받은 차주욱 장로(명락교회)가 입후보했다.

통합총회는 오는 9월 10~12일 전라북도 익산시 이리신광교회에서 ‘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열리며, 첫날 임원선거가 진행된다.

한편, 기장총회는 현 부총회장 김충섭 목사(성일교회)가 총회장이 추대될 전망이지만, 지난 6월말 후보자 접수를 마친 결과 목사부총회장 등록자가 없어 다시 모집공고를 내놓았다. 기장총회는 지난해에도 목사부총회장 후보등록이 이뤄지지 않아 정기총회 현장에서 선출한 바 있다. 

장로교단들이 총회장을 추대하는 것과 달린 기독교한국침례회는 경쟁방식으로 총회장을 매해 선출해왔다. 현재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결과,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교회)와 박종철 목사(새소망교회)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제1부총회장과 제2부총회장 예비후보자는 등록자가 없었다.

기침총회는 8월 27일 본 등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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