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자살예방 위해 지역협의체가 함께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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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자살예방 위해 지역협의체가 함께 나서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7.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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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백석대학교에서 ‘자살예방협의회’ 간담회 개최

천안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6일 백석대학교에서 올해 상반기 천안시 자살예방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살예방 및 생명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방안에 대해서 토론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40개 유관기관에서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천안시자살예방센터 사업을 소개하고, 유관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의 응급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지역사회서비스 연계를 활성화하여 자살 시도자가 위기상황에 벗어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했다. 

긍정학교상담센터 최종우 센터장이 강사로 초청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정서적으로 소진되는 현상에 대해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의 힘, 긍정’을 주제로 소진예방교육을 했다. 

안영미 천안시자살예방센터장(백석대 교수)은 “자살예방사업은 지역사회에 있는 모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대응과 협업으로 함께 하는 예방사업”이라며 “자살예방사업을 함께 할 수 있는 많은 유관기관들이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와의 서비스 전달의 통합성을 증진시키고자 한다”고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안 센터장은 “정기 간담회뿐 아니라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할 것이며 천안시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살예방협의체에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2014년부터 경찰서, 소방서,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교육기관,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실 병원, 사회복지 상담기관, 정신건강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반기별로 정기 간담회를 열어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각적인 자살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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