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전도 활력방안 모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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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전도 활력방안 모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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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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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사이비 종파들이 대학 캠퍼스 안팎에서 포교활동을 벌이면서 건전한 기독교 동아리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이들이 방학을 이용, 선교활동을 가장한 여행, 수련회, 봉사활동 등에 끼어들어 자연스런 방법으로 포교활동을 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최근 열린 전국대학교수 선교대회에서는 캠퍼스에서의 전도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데 공감하면서 새로운 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한다. 캠퍼스 전도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교수들도 미션스쿨에서조차 기독교 행사에 참여한 학생 수가 줄어드는 데다 캠퍼스 내 각종 이단·사이비 선교단체까지 활동하면서 믿음을 가지려던 학생들이 기독교를 불신하는 경우가 있따는 현실적 문제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캠퍼스 내 선교활동을 공식 인정해주는 제도를 이용해 이단·사이비 단체의 활동을 막고 정상적인 기독교 동아리들의 활동을 도와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된다. 지금이야말로 한국교회가 캠퍼스 전도에 힘쓰는 기독교 동아리들을 위해 기도하고  지원할 방안을 모색할 때다. 

요즘 기독교 동아리들은 나름대로 젊은이들이 관심 갖고 있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몇몇 대학과 기독 음대생들로 꾸려진 밴드연주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경우도 있다. 대학들의 선교축제에 주변교회가 참여, 지원하기도 한다. 여기에 기독교수들이 힘을 보탠다면 시너지 효과는 더욱 상승할 것이다. 캠퍼스 전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협력전도 및 선교에 힘썼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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