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에 발견하는 사명자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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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에 발견하는 사명자의 비전”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7.0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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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정신아카데미, 제16차 사명자비전캠프 개최
주제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

백석대학교 백석정신아카데미는 지난달 25~27일 천안시 병천면 백석연수원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제16차 사명자비전캠프를 개최했다. 사명자비전캠프는 백석대 신학대학원 재학생과 평생교육신학원 재학생, 기독교학부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315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백석대가 강조해온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 중 영적생명운동 확산에 초점을 맞춰 마련됐으며, 올해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으로 정해진 가운데 진행했다.

백석정신아카데미 총재 허광재 목사는 지난 목회 경험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면서 “차세대 영적 지도자들은 건강한 교회, 건강한 목회를 위한 비전을 세우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구약 모세오경과 신약 사복음서의 뼈대를 바로 세우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연결 지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이뤄졌다.

특강에서 변순복 교수는 모세오경에 기록된 창조 이야기와 족장 이야기, 십계명, 제사, 성막, 이스라엘의 비전과 순종에 대해서 강의하면서, 이러한 기록들이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와 말씀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병국 교수는 신약 사복음서에 나타나 있는 핵심 메시지에 대해 설명하고, 복음서와 사도행전, 서신서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해 밝혔다.

저녁시간에는 부흥집회가 열렸으며, 현장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서 목회경험을 나누고 미래 사역자들이 비전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이야기를 전달했다.

신광교회 이두명 목사는 “훈련을 받고 있는 선지생도들은 고난과 시련이 기다리고 있더라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이라면 복음을 들고 갈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사명자로서 지녀야 할 성품에 대해 전했다.

양문교회 이승수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사람을 준비된 만큼 사용하신다”면서 “미래의 영적 사역자들께서 은혜의 출발선이 될 결단을 하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실 사명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캠프에서 참가한 평생교육신학원 장선주 학우는 “사명자가 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비전을 알게 되었다. 왜 그것을 해야 하는지 확신을 갖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독교학부 양중보 학우는 “세차게 내리는 비 속에서도 뜨겁게 말씀을 연구하고 찬양과 기도를 할 수 있어야 매우 은혜로운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학생들과 함께한 김지원 교수는 “올해 비전캠프에서 신학을 공부하는 백석의 사명자들은 토라와 복음서를 공부하며 복음의 핵심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말씀을 사모하며 열심히 기도하고 공부한 사명자들을 보며 한국교회의 희망을 발견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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