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선교여행 안전 소홀함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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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여행 안전 소홀함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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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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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앞두고 많은 교회들이 단기선교체험여행 준비에 분주하다. 이런 가운데 올해도 외무부가 선교단체들을 대상으로 해외 선교현지에서 부딪칠 수 있는 위험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단기선교여행에 참가하는 국민들 스스로의 안전의식 고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제, 선교활동을 펼칠 해당국가의 현지법과 관습·문화를 존중할 것을 강조했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사항이지만 올 여름에도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교회와 단체, 참가자들은 타문화권에서의 문화적 충돌 예방과 현지 안전정보 등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아울러 단기선교 참가자들은 선교체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몇 가지 유념할 것이 있다. 첫째, 선교체험 참가자들은 성서라는 매체를 통해 피선교인(현지 주민) 스스로가 기독교와 접촉할 수 있도록 ‘말씀’을 전달하는데 우선권을 둬야 할 것이다. 둘째, 선교현지의 사회구조에 대해 세밀한 파악을 바탕으로 복음전달의 통로를 발견해냄으로써 복음을 이해하기 쉽게 받아들이도록 하고 복음의 확장 속도를 단축시키는 데 힘써야 한다. 셋째, 단순한 복음전달에 그치지 말고 피선교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부수적 활동을 통해 복음의 수용효과를 높여야겠다.

이번 여름 단기선교체험여행이 빈틈없이 준비돼 안전하고 향후 장기선교사역에 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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