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아 너는 네 자신을 죽을 때까지 믿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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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아 너는 네 자신을 죽을 때까지 믿지 마라!
  • 변순복 교수
  • 승인 2018.06.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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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가진자의 겸손변순복 교수의 유대인의 자녀 교육

토라를 연구하여 그 말씀대로 가르치는 삶을 사는 위대한 사람일지라도 죽는 날까지 자기 자신을 믿으면 안 된다고 유대인 현인들은 가르쳤다(피르케이 아보트 2:5). 성경 또한 서 있는 줄로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고 가르쳤다(고전 10:12). 

세상에 발을 붙이고 살아가는 사람은 누구나 완전한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가진 것이 다른 사람이 가진 것 보다 조금이라도 크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돈을 가진 사람은 돈으로, 권세를 가진 사람은 권세로, 힘을 가진 사람은 힘으로 다른 사람을 무시한다. 

세상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그 자리에 세워 두신 목적이 무엇인지를 망각하고 자기 자신이 잘나서 그 자리에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또한 자신이 영원히 그 자리에 있을 것처럼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미쉬나에 나오는 현인들의 교훈을 가르치면서 2세들에게 말한다. 
‘지금 너의 자리는 영원한 것이 아니다. 지금 네가 그 자리에 있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 자리에 있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너는 네가 죽는 날까지 너 자신을 믿으면 안 된다. 하나님이 너를 이 자리에 있게 하신 목적이 무엇인지를 잊으면 안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하는 말 가운데 이런 말이 있다. ‘완장 채워주면 사람이 변해.’ 평소에 아주 겸손하던 사람도 아주 작은 권세라도 가지면 사람이 변한다는 것이다. 유대인이라고 이런 사람이 없겠는가? 그래서 유대인 교사들은 그들의 2세들에게 가르치기를 ‘너는 너 자신을 믿으면 네가 우상이 된 것이다. 네가 의지 하는 것 그것이 너의 우상이란다. 돈, 권력, 명예, 권세 모두 네가 그것을 바라보며 달려간다면 너는 우상을 바라보며 달려가는 것이란다. 너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그것을 바라보고 달려간다면 너는 하나님의 얼굴을 피한 사람이며 하나님 없는 사람이란다. 그러므로 너는 일평생 너 자신과 너 자신의 안위와 행복을 위하여 달려간다면 너는 지옥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이 가르침을 그들의 2세들에게 바르게 가르치기 위하여 노력한다. 그래서 그들은 말한다. ‘하나님이 지금 이 자리에 너를 서 있게 하신 것은 너는 너 보다 연약한 자를 도우라고 세워주신 것이지 약한 자들 위에 군림하며 다스리라고 세워주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어떤 이에게 특별한 권세를 주신 것이나 물질을 주신 것은 그것으로 연약한 자를 도와 그를 세워주기 위함이지 그 위에 군림하여 그를 무너뜨리라는 것이 아니다. 

탈무드 현인들은 말하기를 ‘그가 가진 것으로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것은 그를 살인하는 것이다’라고 가르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준 인격을 죽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선줄로 생각할 때 조심해야한다. 선줄로 생각하는 그 순간 “‘나는 절대로 그렇지 않아’라고 자신을 신뢰하는 말은 죽을 때 까지 하지 말라”고 유대인은 가르친다.

백석대 구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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