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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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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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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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끝까지 잘 믿어야 합니다 / 역대하 16:7~14 / 찬송: 279장

본문은 하나님 앞에 온전하다 할 정도로 신앙이 좋고, 하나님 제일 중심이었던 유다의 아사 왕이 말년에 믿음을 바로 쓰지 못하고 교만하게 나가다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은 내용입니다.

북쪽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와 아사에게 왕래하지 못하게 한 것을 알고 남쪽 유다왕 아사는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금을 이방나라인 아람왕 벤하닷에게 보내면서 도움을 청했습니다. 벤하닷은 그 대가로 이스라엘 성 몇 개를 치자 바아사가 듣고 라마에서 성을 건축하는 일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선견자 하나니가 유다의 아사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견책했습니다. 그러나 아사왕은 노하여 자기를 견책한 선견자를 옥에 가두고 백성을 학대하는 포악한 왕으로 변했습니다. 드디어 하나님이 아사왕에게 징계를 내리시므로 그의 발이 병들어 위독하게 되었으나 깨닫지 못하고 여호와께 구하는 대신에 의원들에게만 구하다가 발병 난지 2년 만에 죽음을 당했습니다.

이는 여호와의 백성이 그분을 의지하지 않고 교만한 태도를 버리지 않을 때에 어떤 대가를 받게 되는가를 잘 보여줍니다. 사람이 망하는 것은 죄를 지어서가 아니라 회개할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실수할 때 회개하기를 주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주여, 회개의 영을 부어주셔서 죄를 미워하게 하시고 죄악 된 행동을 버리게 하옵소서. 아멘.

박선원 목사 / 평화교회

 

화요일 / 열린 문으로 들어가라 / 요한계시록 9:13~21 / 찬송: 337장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도 즉각적으로 자신들의 죄악에서 돌이키지 않습니다. 조금 더 인생을 즐기다가 돌아오겠다는 말입니다.

지연되는 심판(13~15절). 하나님은 큰 긍휼 가운데 악인들에 대한 심판을 오래 참으심으로 보류하고 계십니다.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되어 있는 네 천사를 놓아주라는 명령이 내려옵니다. 이들은 그 연월일시에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시행되는 심판(16~19절). 하나님은 때가 이르면 지체하지 않고 악인들에 대한 크고 두려운 심판을 시행하십니다. 정해진 때가 이르러 네 천사가 놓이자 많은 수의 마병대가 그 입과 꼬리의 권세로 사람 삼분의 일을 죽입니다. 긍휼의 때는 끝나고, 크고 두려운 심판의 날이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영원히 오래 참으시지 않습니다.

합당한 심판(20~21절). 하나님은 끝까지 영광의 주를 대적하며 자신들의 악을 회개하지 않는 자들에게 합당한 심판을 내립니다. 여섯째 심판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더욱 악해져서 우상을 숭배하고 악을 행합니다. 복음전파에 안 믿는 자들로 인하여 놀라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은 죄인이 회개하기를 기대하며 오래 참으시지만 때가 이르면 크고 두려운 심판을 행하실 것입니다. 뒤로 미루지 마시고 지금 회개할 때이며 복음을 전하 때임을 알게 하소서.

김종명 목사 / 제주평안교회

 

수요일 / 늦어짐의 축복 / 사도행전 4:13~16 / 찬송: 214장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를 일으키자 당시 교권을 잡은 자들은 사도들을 공회 앞에 세워 두고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그런 일을 행하는지 물었습니다. 그때 베드로와 요한은 당당하게 답변합니다.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배우지 못한 비천한 사도들을 공회 앞에 세워놓고 몇 마디 심문만 해도 그들이 쩔쩔매며 복음의 진리를 포기할 줄 알았는데 그들의 기탄없이 답변하는 것과 담대한 태도에 오히려 자신들이 쩔쩔맸습니다(13절).

성도에게 성령 충만 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명하신 것입니다(행 1:4).

때문에 은혜의 때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면 넉넉한 믿음으로 기다리십시오. 어떤 목적과 필요에 의해서 믿음으로 기다리는 것이라면 그 기다린 날들은 결코 헛된 날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뱃속에 아기가 태어날 때 일찍 태어나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한두 달 만에 태어날 수 없습니다. 만약 예정보다 너무 일찍 태어나면 그 다음이 좋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축복이 늦어지는 것도 때로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원하는 면이 늦게 주어지면 다른 면에서 축복이 주어지고 있는 줄 알고 넉넉한 마음으로 은밀하게 행하시는 하나님의 숨은 역사를 신뢰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넉넉한 마음과 믿음으로 주의 때를 기다릴 수 있게 하옵소서.

최종환 목사 / 송천교회

 

목요일 / 사랑이 없으면 / 고린도전서 13:1~3 / 찬송: 304장

사람들은 이 세상에 사랑이 없다고 말하고, 교회에도 사랑이 없다고 불만을 털어놓습니다.

오늘날 세상은 구제하고 봉사하는 일에 대하여 큰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 보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 중에도 자기의 소중한 재산을 내놓거나, 소중한 시간을 내서 봉사하고 선한 일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봉사하고 나누는 것만큼 아름다운 사랑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많은 사람을 구제하고, 수없이 봉사하고, 사람들이 기억할 수 없을 정도로 선행을 많이 했다 할지라도 그 속에 진실한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사랑의 중요성과 모든 은사에 사랑의 필수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세 번씩이나 ‘사랑이 없으면’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예언의 능력과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있을지라도,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지라도 내 속에 ‘사랑이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여러 가지 은사와 희생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그 어떤 선행도 소용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에게 사랑이 있느냐 없느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과연 내게 진실한 사랑이 있습니까? 그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의 기도

성령님 안에서 내게 진실한 사랑을 품게 하시고 주 안에서 모든 삶을 아름답게 행하게 하옵소서.

김자종 목사 / 열리는교회

 

금요일 / 오직 예수로 하나님을 예배하라 / 요한복음 4:20~24 / 찬송: 42장

솔로몬의 범죄로 인해 남북으로 나눠진 후, 남유다에서는 계속해서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북쪽 사마리아로 간 북이스라엘은 벧엘과 단, 두 곳에 금송아지를 각각 만들어 그 금송아지를 하나님이라고 생각하고 예배하게 하였습니다. 그 결과 남유다 사람들은 북이스라엘(사마리아)사람들과 상종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다지파인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부탁하자 이 여인이 9절에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하나이까‘하고 물은 것입니다. 이 물음에 예수님께서는 ”이제는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때가 이르리라“고 하시며 아버지께서는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는데 이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오직 성령과 진리되신 예수그리스도로 하나님 아버지를 예배하게 됨을 말씀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몸은 예루살렘 성전을 가리킴이고(요2:21), 예수님께서 운명하실 때 성전의 휘장이 찢어진 것은 곧 예수님의 육체로서(히10:20), 이제 그때부터 성소에서 지성소로 나아갈 수 있는 은혜가 예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만인제사장인 하나님의 자녀들이 오직 예수님의 은혜로 언제든지 하나님 아버지를 예배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녀들이 오직 예수님의 은혜로 성공하게 하소서.

황규식 목사 / 수지산성교회

 

토요일 / 하나님의 약속과 명령 앞에 주저 말라 / 사사기 4:1~10 / 찬송: 546장

본문은 ‘드보라 선지자와 바락’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명령 앞에서 주저하는 바락이 영광을 얻지 못하는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교훈하는 바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으면 영광은 없습니다.(9절)

하나님께서는 바락으로 하여금 그들을 맞이하여 승리를 얻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바락 장군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두려운 마음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약속을 믿지 못하는 마음 = 두려움 = 의심 = 죄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내가 불순종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그 일을 맡기십니다.(21절)

여선자인 드보라는 하나님의 말씀만 굳게 믿고 담대하였으나, 오히려 남자인 바락 장군은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세상적으로 능력 있고 지혜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가 아니라, 연약한 자를 통해서도 일하십니다.

셋째, 불순종으로 영광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 하십니다.(22절)

바락은 드보라의 예언(9절)대로 시스라를 죽이는 영예를 자신이 취하지 못하고 한 여인, 야엘에게 승리의 영광을 넘겨주게 되었음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혹시 교회 안에서의 나의 모습이 바락과 같은 모습은 없는지요? 분명한 하나님의 약속과 명령을 대하고서도 주저하다가 불순종으로 영광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약속과 명령 앞에서 불순종하며 주저하다가 영광의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이용덕 목사 / 광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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