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총회 전국여목회자연합회 대표회장에 이명옥 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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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총회 전국여목회자연합회 대표회장에 이명옥 목사 취임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8.06.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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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총회본부서 취임 감사예배 드려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전국여목회자연합회 대표회장에 이명옥 목사가 취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유충국 목사) 전국여목회자연합회 대표회장에 은혜비전교회 이명옥 목사가 취임해 새로운 1년을 이끌게 됐다.

전국여목회자연합회는 19일 총회본부 2층 대예배실에서 '총회 여목회자연합회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열고 이명옥 목사에게 취임 축하패를 증정하는 한편, 실행위원 임명식을 가졌다.

1부 예배에서는 총회장 유충국 목사가 시편 1장1~3절 말씀을 토대로 '행복을 만드는 여목'을 주제로 설교했다. 그는 "복 있고 행복한 사역을 하는 리더에게는 지혜와 겸손, 그리고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는 자세가 요구된다"며 "같은 말을 해도 누구는 상처를 주고 누구는 감동을 준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운 리더는 지식이 아닌 지혜를 쫓아 말씀대로 성도들을 겸손하게 섬겨야 한다. 그래야 교회가 성장하고 성숙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2부 취임식에서는 유충국 목사와 직전회장 박인숙 목사가 이명옥 목사에게 취임 축하패를 전달했다. 이명옥 목사는 그동안 자신의 가장 큰 동역자로서 사역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은혜비전교회 장로 및 안수집사들을 소개한 후 강단에 올라 "앞으로도 저 혼자서의 힘은 미약할지라도 여목들의 기도와 힘이 모아진다면 총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임사의 운을 뗐다. 

그러면서 "여목회자연합회가 태동된 지 20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뒤를 돌아보면 항상 하나님이 여목들과 함께 해주셨다"며 "특히 이곳은 여성안수와 총대권이 열린 진원지로써, 주께서 이렇게 큰일을 이루게 하신 것은 모두가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한 영혼을 바로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려는 뜻이 있는 줄로 믿는다"며 각오를 다졌다.

격려사를 전한 부총회장 이주훈 목사는 "비록 성경에는 기록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께 충성해 열심히 섬기고 헌신한다면 한국교회사와 총회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면서 "성도들의 마음 깊이 존중받는 이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공로패·감사패 전달 및 실행위원 임명식이 거행됐다. 먼저 이명옥 목사는 직전회장 박인숙 목사에게 "지난 1년간 본회의 발전에 지대한 공로와 수고가 크고 여목이 총회 총대로 파송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며 공로패를 증정했다. 증경회장 박찬양 목사에게도 같은 이유로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 밖에도 여목회자연합회는 서미순 목사(새빛교회)와 조래자 목사(서부영락교회)를 고문으로 위촉하고 초대명예회장으로 이희순 목사(진주교회)를 추대했다. 아울러 지도위원·상임회장·지역회장·운영회장·지부장단 위촉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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