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경제…나눔으로 실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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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경제…나눔으로 실천해요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06.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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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3대 종교'와 공동행사 진행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한국의 ‘3대 종교(기독교‧가톨릭‧불교)’와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행사를 진행한다.

‘사회적경제와 함께 하는 2018 3대종교 공동행사’가 오는 21일 명동대성당에서 열린다.

2015년 가톨릭의 ‘착한소비 한마당’을 시작으로 2016년 불교의 ‘자비와 나눔마당’, 2017년 기독교의 ‘이웃사랑 나눔실천’에 이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경제, 나눔 또 하나의 실천’을 주제로 열린다. 사회양극화 해소와 사회통합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종교계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 뜻으로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행사로 그 의미가 깊다.

행사는 명동대성당과 가톨릭회관 일원에서 펼쳐지며 종교계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부스 운영과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종교 교단 내 우수 연계사례에 대한 종교계 및 정부포상도 주어진다. 기독교 관련 단체 가운데에는 참빛사랑교회와 (주)메자닌아이팩이 ‘NCCK 회장상’에, 일벗감리교회가 ‘고용노동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기념식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유영희 목사를 비롯해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윤세관 목사, 한기장복지재단 이사 김경복 목사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불교계와 천주교계에서도 종단을 대표하는 인사들 뿐 아니라 정관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교회 내에서 사회적경제가 자리매김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의 설립과 지원,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면서 이윤을 창출하고, 그것을 다시 사회적 목적에 재투자 하는 기업을 말한다.

센터에서는 성직자 및 신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홍보 및 교육,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상담 및 컨설팅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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