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화산 폭발 과테말라에 구호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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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화산 폭발 과테말라에 구호 성금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06.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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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푸에고 화산 폭발로 이재민 170만 명
한국월드비전 5만 달러 긴급구호 성금 전달
▲ 과테말라월드비전 직원들이 긴급구호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이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폭발로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을 위해 성금 5만 달러를 지원한다.

현재 과테말라는 지난 4일 발생한 화산 폭발로 75명이 사망하고 46명이 부상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용암이 분출하고 화산재가 마을을 뒤덮어 17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 중 60%는 아동이다.

이에 한국월드비전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위기에 처한 주민들의 회복을 돕는 재난대응사업의 일환으로 5만 달러의 성금을 준비했다.

또한 이번 사태를 월드비전 기준 중간 재난대응단계인 ‘카테고리 2’(재난으로 인해 10만 명에서 1백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경우)로 선포하고 재난 피해 상황을 지켜보며 추가적인 구호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월드비전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 및 SNS를 통해 과테말라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구호 활동을 위한 모금 활동도 진행된다.

한국월드비전 국제구호팀 김동주 팀장은 “한국월드비전은 과테말라월드비전과 협력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활동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은 주민들이 이전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과테말라월드비전은 구호팀을 현장에 급파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정부와 협력해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추후 대피소 내에서 응급 치료, 위생 키트 제공, 아동심리보호센터 운영 등 피해자들을 위한 신체적·정신적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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