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 주한중국문화원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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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주한중국문화원과 MOU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06.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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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교류협약식 갖고 문화·예술 분야 협력 약속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와 주한중국문화원(원장:장중화)이 MOU를 맺고 문화·예술 분야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지난 14일 비전센터에서 백석예술대 윤미란 총장과 최진명 학사부총장, 배상진 기획부총장, 김성호 대외협력부총장, 주한중국문화원 장중화 원장, 고녕 홍보부장, 쑨췐 교육부장, 주한중국대사관 이소붕 서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백석예술대와 주한중국문화원은 기존에 진행해왔던 양 기관의 협력을 공연·전시 등 총체적 문화·예술 활동으로 넓히고 함께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또 문화·예술과 연관된 협력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며 관련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 협상하고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기한은 1년으로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1년씩 자동 연장되며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 인적, 물적 자원을 서로 제공하고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합의해 나갈 예정이다.

윤미란 총장은 “기존에 협력을 이어왔던 주한중국문화원과 백석예술대가 이번 MOU로 관계가 더 단단해졌다고 생각한다”며 “문화와 예술의 만남은 그 어떤 만남보다 더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 총장은 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을 장중화 원장에게 소개하면서 “백석에술대와 주한중국문화원이 오래도록 좋은 관계를 유지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시를 접한 장중화 원장은 ‘천리 길을 걸어도 좋은 친구 한 명을 찾기가 힘들지만 좋은 친구 한 명을 찾으면 어떤 험한 길도 갈 수 있다’는 중국 노래 가사로 화답하면서 “주한중국문화원과 백석예술대가 좋은 친구가 되어 놀라운 성과를 이루고 한·중간의 교류 협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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