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의 복음으로 아름다운 연합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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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의 복음으로 아름다운 연합 이루자”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06.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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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연 제9회 정기총회, 대표회장에 나성 감독 김영수 목사

한국성결교회연합회(이하 한성연)가 제9회 정기총회를 지난 14일 천안 나사렛대학교 창학관에서 열고 나성 김영수 감독을 대표회장에 추대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윤성원 목사·기성),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윤기순 목사·예성),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감독:김영수 목사·나성) 등 3개 성결교단의 모임인 한성연은 9년 전 하나 됨의 뜻을 품고 출범했다.

올해 제9회를 맞은 한성연은 순번에 따라 나성 감독 김영수 목사가 대표회장에 추대됐으며 기성 총회장 윤성원 목사, 예성 총회장 윤기순 목사가 함께 공동회장을 맡게 됐다.

김영수 목사는 연합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세 교단이 성결의 복음으로 더 아름다운 연합을 이뤄 죄악으로 물든 사회를 깨우는데 쓰임받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김 목사는 특히 “초대교회는 개인보다 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힘썼다. 연합을 통해 공존하는 교회 공동체를 회복해야 한다”며 “성결의 가치를 회복하고 연합함으로 한국교회 영성을 살려야 한다. 성결 가족 여러분의 기도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총회는 기성 13명, 예성 26명, 나성 34명 등 총 73명 대의원의 참석으로 개회해 기성 총무 김진호 목사가 지난해 사업을 보고한 후 임원교체식이 진행됐다.

▲ 한성연 신임 대표회장 김영수 목사(오른쪽)가 전 대표회장 신상범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직전 대표회장으로 섬겼던 기성 전총회장 신상범 목사에게 공로패가 증정됐으며 한성연 회칙은 원안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신학분과, 해외선교분과 등 9개 분과별 토의는 오찬 이후에 이뤄졌다.

앞서 예배는 김영수 목사의 사회로 기성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가 기도하고 예성 서기 이상문 목사가 성경봉독한 후 예성 총회장 윤기순 목사가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다윗은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충성했고 믿음의 용기를 가짐으로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칭함 받았다”며 “성결교회가 하나로 연합해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나사렛대 임승안 총장, 기성 전총회장 권석원 목사, 예성 전총회장 김원교 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기성 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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