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총회지역아동센터연합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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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총회지역아동센터연합회 창립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6.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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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대신, 지난 14일 창립예배…초대회장 온재천 목사 추대
유충국 총회장, “지혜롭게 행복한 사역하는 연합회 돼야”당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유충국 목사)가 14일 서울 서초구 총회본부에서 총회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창립하고, 교단 내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교회들이 연대하고 협력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총회 사회복지부(부장:오선식 목사) 주관으로 열린 창립예배에서 총회장 유충국 목사는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귀한 일을 감당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사역자들이 지혜롭고 겸손한 가운데 믿음으로 나아간다면 모두가 행복할 뿐 아니라 그 행복이 지역공동체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연합회를 창립한 만큼 하나가 되어 더 효과적인 일을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단 내에서는 부총회장 이주훈 목사, 서기 이승수 목사,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 등이 자리를 같이해 축사를 전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사역을 하고 있는 다른 교단 목회자들도 참석해 첫 출발을 축하했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전 이사장 박경양 목사(감리회)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연합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에서는 교회를 중심으로 역량을 모으고 교단에서는 연합회를 중심으로 교회의 역량을 모을 수 있어야 한다”며 희망을 요청했다.

전지협 전 이사장 이돈주 목사(침례교)도 “감리교와 기장 등 몇몇 교단만 협의회가 만들어져 있었지만, 이제 (대신)총회 안에 협의회가 만들어진 것은 매우 귀한 일”이라며 “예수님 사랑의 에너지가 총회 안에서 모아져 좋은 연합회를 만들어갈 것으로 믿는다”고 축복했다.

국회의원을 지낸 이계안 장로는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는다는 누가복음 9장 62절 말씀을 이야기하고 싶다”며 “총회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이 말씀을 붙들고 사역을 잘 감당해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총회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이날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회장에 온재천 목사'(광혜교회)를 선출했다. 온재천 목사는 “능력있는 분들이 많지만 첫 시작을 맡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 교단 산하 회원들이 협력해 정책을 개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만드는 일을 추진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회는 우선 전국 노회에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교단 내 교회들을 파악하기 위해 공문을 발송한 바 있으며, 향후 노회별 답변을 토대로 회원교회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다음은 협의회 초대임원 명단. 회장 온재천 목사, 부회장:신준범 목사, 사무총장 마종열 목사, 서기:이진호 목사, 회계:김호연 목사, 감사:김종일 목사, 남세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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