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정치시민연합, ‘희망후보’ 14명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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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정치시민연합, ‘희망후보’ 14명 선정 발표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6.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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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평가단, 6.13지방선거 출마자 500여명 답변서 검토 후 확정

2010년부터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후보자들을 선정, 발표해온 '희망정치시민연합'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14명의 희망후보를 선정 발표했다.

‘희망후보’는 37명 시민평가단(단장:손봉호, 이만열, 이승장, 방인성) 평가로 결정됐다. 희망정치시민연합은 희망후보 선정을 위한 질문지를 6.13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보냈고, 답변을 보내온 500여명을 검토한 후 최종 희망후보를 선정했다. 

광역단체장 후보자 중에서는 이재명(경기도), 김윤기(대전광역시), 교육감 후보자 중에서는 조희연(서울시), 이재정(경기도), 노옥희(울산시), 장석웅(전라남도), 황호진(전라북도), 기초단체장 후보자 중에서는 장세용(구미시), 문석진(서울 서대문구), 광역의원 후보자 중에서는 송준향(대구시), 기초의원 후보자 중에서는 나익시(서울 마포구), 정연우(대구 남구), 홍승천(경기 김포시), 정영희(충남 홍성군) 등이다.

단체는 희망후보가 당선된 경우 4년 임기가 종료되는 2022년 초 임기 동안 이행성과를 검증하고 책자를 발간해 시민사회에 공개할 예정이다.

최은상 사무총장은 “질지 중 외유성 해외출장을 자제, 자살률 대책, 평화통일 정책 등을 묻는 다양한 내용을 포함해 후보자들이 당선된 후에도 희망정치와 한 약속을 생각하면서 정책을 실행하도록 했다”며 “희망후보 추천운동은 한국의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의미를 전했다.

방인성 공동평가단장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통해 지역을 살리려는 진정성 있는 후보자들이 있어 다행이었다”며 “희망후보들이 당선된다면 깊이있는 지역분석과 처방으로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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