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들의 내조가 교회를 부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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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들의 내조가 교회를 부흥시킨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6.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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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8 전국교회 사모세미나’ 개최

지난달 28~30일 설악 포유리조트에서 열려

“루터의 아내처럼 남편의 목회에 도움을 주는 경건하고 성실한 사모가 되겠습니다.”

‘2018 전국교회 사모세미나’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설악 포유리조트에서 열렸다. 총회 교육부(부장:김응열 목사)는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사모들에게 휴식을 선물하면서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사모의 소명을 다시 발견하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 환영사를 전한 총회장 유충국 목사는 “주어진 사역의 현장에서 묵묵히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사모님들이 계셨기 때문에 어려운 시대 속에서도 목사님들이 목회사역을 바르게 감당할 수 있었다”며 “우리 사회의 엄청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교회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서 우리 총회와 특히 사모님들의 역할이 소중하다”고 격려했다. 유 총회장은 또 “총회는 교회의 본질인 영혼구원을 위해 전적으로 매진하고 있으며, 교회와 목사님, 그리고 사모님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교육부 김응열 목사는 “2박3일 간 교육부원들이 운영위원들이 기도하면서 겸손히 섬기겠다”며 “사모세미나를 통해 쉼과 채움의 시간을 갖고 영적 비전을 가지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첫 날 개회예배는 김응열 목사의 사회와 교육부 총무 고혁성 목사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유충국 목사가 ‘어떻게 하시렵니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첫날 강의는 총회 서기 이승수 목사가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는 부부간에 서로 사랑과 존경을 표하고 서로 돕는 베필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모의 리더십’에 대해 전한 평안교회 황의봉 목사는 “아브라함에게는 내조자 사라가 있었고, 마틴 루터에게는 카타리나 폰 보라가 있었다. 사모의 리더십은 외형적인 모습이아니라 내조를 통해 남편의 목회생활이 잘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튿날 특강에 나선 왕성교회 박윤민 목사는 ‘사모의 역할’에 대해, 명성교회 백대현 목사는 ‘사모여! 영성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전했다.

마지막 날에는 백석대학교회 공규석 목사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저녁 영성집회는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와 부천성만교회 이찬용 목사가 맡아 사모들의 역할과 사모들의 믿음에 대해 말씀을 전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는 사모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성시순례 부부동반 상품권과 전국 한화리조트 이용권, 가정생활에 필요한 푸짐한 경품 등으로 흥을 더했다.

마지막 날 폐회예배는 고혁성 목사의 인도로 교육부 서기 김강수 목사가 기도했으며, 부총회장 이주훈 목사가 ‘슬픈 인생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 유충국 총회장이 사모들을 격려하며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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