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대학 황성훈 대학장(준장)과 베트남 육군1대학 소속 부 투완 칸(Vu Tuan Canh) 소령이 최근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를 방문해 특강했다. 

황성훈 준장은 경찰경호학부, 스포츠레저학부 학생들을 만나 ‘국가와 나를 위한 선택’을 주제로 강의하며, 리더십과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내용의 강의를 진행했다. 

황 준장은 “국가와 나를 위해 보다 가치있는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을 앞으로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전문성과 책임감, 존중과 배려, 균형감각을 위한 능력과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부 투완 칸 소령은 백석대학교에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들을 만나 학생들을 응원했다. 그는 “어렵고 힘든 일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유학생활을 잘 이어가길 바란다”며 “지금은 힘들고 고향 생각이 나겠지만, 훗날 베트남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학생 응웬 반 하우(Nguyen Van Hieu) 씨는 “칸 소령께서 우리를 위해 직접 학교까지 찾아주셔서 기뻤다”며 “격려하는 좋은 말씀들이 학교생활을 하고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다짐했다. 

이인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