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북한나무심기 범국민운동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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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북한나무심기 범국민운동 추진한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5.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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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PM-OGKM-평통연대, 지난 24일 대표자회의 개최
▲ 북한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있는 세 단체는 한국교회 차원의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황폐화된 북한에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의회(KGPM)와 원그린코리아무브먼트(OGKM), 평화와통일을위한연대가 지난 24일 서울 정동 컨퍼런스달개비에서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남북한 관계 변화에 따라 실질적인 북한 나무심기 사업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기로 했다. 

세 단체는 한국교회가 우선 산림분야 민간교류협력을 위해 북한나무심기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주요 교단을 비롯해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2015년 5월 북한나무심기 1차 방문 이후 진전을 이루지 못했던 것을 넘어, 한국교회가 북한 통일화합나무심기 2차 방문단을 구성해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무엇보다 북한나무심기 범국민운동을 위해 ‘전국 광역시도 한반도평화통일연합기도회’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결정하고, 가장 먼저 오는 6월 4일 국회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북미회담 성공을 위한 연합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국회에서 열리는 기도회는 북한나무심기추진위원회 세 단체와 함께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가 공동주최할 예정이다. 

대표자 회의에는 KGPM 대표회장 전용재 목사, 상임이사 장헌일 목사, 본부장 김영진 장로, OGKM 이사장 김호진 장로, 평통연대 윤은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우리 정부는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 실현을 위한 이행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아래 ‘산림협력 연구 태스크포스’를 두어 최우선적으로 북한 산림복구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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