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위해 북미 대화 재개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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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위해 북미 대화 재개돼야”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5.2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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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연 지난 25일 성명서 발표 “북미정상회담 무산 안타까워”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이동석 목사)이 6월 12일 예정되었던 북미정상회담이 무산될 수 있는 위기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여정이 재개되길 소망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기연은 지난 25일 성명서에서 “어긋난 대화는 시간을 갖고 차분하게 대화로 풀어야 하며, 훈풍이 불던 한반도를 다시 격랑에 휩싸이게 하는 그 어떤 군사적 무력충돌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원칙을 강조했다.

한기연은 “북한기 갑자기 대화무드에 급제동을 걸고 나온 것에 주목한다”면서 “북미회담 무산은 북한의 이중 전술이 더 이상 국제사회에서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준 증거이다. 북한의 숨겨진 의도가 무엇이건 간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결코 멈출 수 없다”고 전했다.

또 한기연은 “정부는 한미간 굳건한 공조를 바탕으로 남북 화해 분위기로 인해 흐트러진 안보 태세부터 재점검하길 바란다”면서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이 땅에 주님이 주신 완전한 평화가 임하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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