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향한 관심·기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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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향한 관심·기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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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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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단체가 중국내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의 2년 전 탈북과 관련해 “국정원이 총선용으로 기획한 정황이 있다”며 지난 정부 관계자들을 최근 검찰에 고발했다고 한다. 목숨 걸고 한국으로 탈출해 정착한 3만여명의 탈북민들은 이 같은 뉴스를 접하고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게 됐다.

폐쇄된 북한의 실상이 국제인권단체와 탈북자들의 증언을 통해 속속 드러날 때마다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정치범수용소에는 20여만명이 갇혀있다고 한다. 북한 노동단련대에는 수감자가 급증하고 구타, 중노동 등으로 사망자가 끊이지 않는 등 인권유린이 자행돼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져야 한다고 북한인권보고서는 강조한다.

이런 정황 속에서 북한은 지금 빠르게 변하고 있고 내부의 모순도 극단적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익부빈익빈이 심각하고 자본주의 시장경계의 바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하지만 체제가 흔들릴 것이 두려워 주민감시와 공개처형, 숙청 등 공포정치로 주민들의 저항심을 누르고 있다고 탈북자들은 증언하고 있다

이제 우리사회는 탈북자 및 북한의 인권문제에 각별히 관심 가져야 한다. 한국교회는 탈북자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이 땅에서 안전한 삶을 살도록 끊임없이 기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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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연 2018-06-15 23:37:10
우리나라 보수교회들은 류경식당 종업원 12명을 부모없는 무연고자로 만들려고 환장하셨군요? 하기야 12명의 종업원들보다 더 억울한 탈북자들이 어마어마하니까 보수우파입장에서는 당연히 보내면 안된다고 그랬으니...!!!!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