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 종교적 양심에 의한 병역 거부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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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 종교적 양심에 의한 병역 거부에 반대"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8.05.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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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군인권연구소, 성인남녀 1065명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병역 의무를 거부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80%에 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12.5%에 불과했다.

바른군인권연구소(대표:김영길 목사)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바른군인권연구소는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사회 현안과 관련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65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자동응답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북한 탈북 여종업원 강제 북송'에 대한 찬반 여부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2.2%가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찬성한다는 의견은 13.7%였다.

한편 지난 5월 21일 드루킹 특검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응답자의 58.0%는 "드루킹 특검 수사 대상에 성역이 없어야 한다"고 답했다. "수사 대상과 범위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29.3%, "잘모르겠다"는 12.7%였다.

이번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0%p다. 응답률은 3.9%(유선 3.8%, 무선 4.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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