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환’,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
상태바
“‘에너지 전환’,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05.21 2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교회 에너지 전환 세미나’, 6월 1일 기사연 이제홀에서 개최

한국교회환경연구소(소장:신익상)가 ‘한국교회 에너지 전환을 위한 생명경제 세미나’를 다음달 1일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제홀에서 개최한다.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고 한국교회환경연구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젊은 신학자들을 주축으로 에너지 전환의 신학적 기초와 성서적 토대를 논의하게 될 전망이다.

먼저 이유진 공동대표(지역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국네트워크)가 ‘한국사회 에너지 전환의 동향 및 시민사회, 종교계의 역할’이라는 발표로 세미나의 문을 연다.

이후 신익상 소장(한국교회환경연구소)이 ‘WCC 아가페 문서와 에너지 전환을 준비하는 신학적 기초 논의’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며 송진순 박사(이화여대 외래교수)가 ‘한국교회가 함께 동참해야 하는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 성서 신학적 기초 논의’를 주제로 발제를 이어간다.

이에 대한 논평은 이성호 박사(명지전문대 초빙)와 박재형 박사(기사연 연구실장)이 맡게 되며 마지막에는 자유 토론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기후변화와 탈원전·탈석탄 흐름은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의 중심 기조”라면서 “특히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에는 국민중심의 에너지 전환이라는 이슈가 포함됐고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이 강조됐다”고 설명했다.

또 “에너지 정책 변화는 시민사회, 특히 종교계의 역할을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요청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종교계가 강조한 탈핵운동과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새로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