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교단 이끌어 가는 여목회자 돼라”
상태바
“명문교단 이끌어 가는 여목회자 돼라”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5.16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여목회자연합 제3대 회장에 이명옥 목사 추대

총회 산하 전국여목회자연합회가 지난 11일 총회회관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열고, 3대 회장에 은혜비젼교회 이명옥 목사(사진)를 추대했다. 수석상임회장에는 김교순 목사가 선임됐다.

구 백석과 구 대신, 그리고 전국여목회연합회가 하나로 통합한 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총회는 여목회자 노회 임원 선출과 총대 파송의 길이 열린 가운데 총회를 위해 더욱 헌신적으로 일하고 복음전파에 앞장서는 여목회자들이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총무 김주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유충국 목사는 ‘아름다운 미래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의 어머니 같은 역할을 여 목회자들이 감당해달라”며 “돕는 자와 상담자로서 성령이 하시는 역할을 감당하고 자녀의 교육과 성도들에게 비전의 날개를 심어주는 여목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믿음의 비전을 교회와 교단에 심어 명문교단을 이끌어 가는 여 목회자들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 여목회자연합회가 지난 11일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권면에 나선 부총회장 이주훈 목사는 “1대 박찬양 회장과 2대 박인숙 회장의 수고가 오늘의 결실을 맺게 했다”며 “3개 여목회자 기관이 하나가 된 것을 축하하고, 노회 임원으로 진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여 목사들이 영혼을 살리는데 앞장서고 총회가 추진하는 153전도운동의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회 서기 이승수 목사도 “여 목사님들이 총회의 균형을 맞춰주어 감사하다”며 여성 총회장 배출까지 큰 그림을 그리며 일할 것을 당부했다.

이경욱 사무총장은 “노회 임원이나 총대 등 먼저 가는 사람이 본이 되어 미래 더 많은 길을 열어가길 바란다”며 하나 되는 여 목회자들이 될 것을 부탁했다.

예배 후 이어진 총회는 대표회장 박인숙 목사의 사회로 총무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공천위원회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선거관리위원회 보고 후에 수석상임회장인 이명옥 목사를 3대 대표회장에 추대했다.

2대 회장으로 여목회자연합회를 이끈 박인숙 목사는 “총회 산하에 흩어졌던 3개 연합회가 통합되어 총회 산하 단체로 인준받게 된 것에 감사하고, 그것을 기초로 총회에서 여 목사님들이 노회 임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고, 9월에 총대로 파송받게 됨을 감사드린다”며 “남은 과제들은 차기 임원회가 총회와 함께 잘 풀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