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신임 총회장에 윤기순 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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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신임 총회장에 윤기순 목사 추대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05.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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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제97회 정기총회, 법제부 헌장개정안은 일괄 기각
▲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제97회 정기총회가 14~16일 성결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선교 112연차대회 및 제97회 정기총회가 지난 14~16일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가서 제자 삼으라’(마 28:19-20)를 주제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현 총회장 직무대행 윤기순 목사(구로중앙교회·사진)가 신임총회장에 추대됐다.

윤기순 목사는 제96회 총회장이었던 김원교 목사가 성결신학원 이사장 출마로 조기 사퇴한 후 총회장 직무대행을 맡아 활동해왔다.

윤 목사는 부총회장과 총회장 직무대행으로 섬기며 교단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일이 무엇인지 배우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영혼구원과 교회 설립에 힘쓰는 교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윤 목사는 “선교 지원을 강화하고 실행 가능한 전도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 또 차세대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목회자들의 재소명·재교육에 힘쓰겠다”면서 “교단의 발전과 교역자의 복지, 교회 성장을 위한 일들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치열한 경선이 치러졌던 목사 부총회장에는 기호 2번 문정민 목사가 당선됐으며 서기는 기호 1번 신현파 목사가 2차 정견발표회에서 사퇴함에 따라 기호 2번 이상문 목사가 선출됐다. 회의록서기에는 기호 2번 신전호 목사가 뽑혔다.

△목사의 시무정년을 현행 70세에서 73세로 연장하고 △공로목사 제도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관심을 모았던 법제부의 헌장 개정안은, 절차에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일괄 기각하고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1년간 연구하기로 결정했다.

둘째 날인 지난 15일 저녁에는 선교 112연차대회와 함께 예성 해외선교 40주년 선교대회가 진행돼 선교 역사를 기념하고 선교사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이번 제97회기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원들의 명단이다.

△총회장:윤기순 목사(구로중앙교회) △목사부총회장:문정민 목사(동산교회) △장로부총회장:김종상 장로(신수동교회) △서기:이상문 목사(두란노교회) △부서기:유선호 목사(평강교회) △회의록 서기:신전호 목사(중심교회) △회계:이광진 장로(창신교회) △부회계:김종현 장로(참좋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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