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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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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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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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모세 부모의 믿음 / 히브리서 11:23 / 찬송: 336장

부모가 믿음을 가지는 것은 자녀들에게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모세의 부모가 살았던 시대는 요셉을 알지 못하는 애굽의 새로운 통치자 바로의 명에 의해 이스라엘 민족의 번성을 애굽의 위협으로 해석한 나머지 남자아기가 태어나면 나일강가에 던져 죽여야 하는 공포의 시대였습니다.

만일 이 명을 불복하면 모세의 부모뿐 아니라 그의 친척조차 모두 죽임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두려움의 시대에서 모세의 부모는 태어나는 아들을 어떤 대가를 지불하고서라도 기어이 길러내기로 결심합니다. 모세의 부모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믿음 때문이었다고 기록합니다. 그들은 왕보다 더 크고 능력 있는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모세의 부모가 아이의 목숨을 살린 이유와 관련하여 “아기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라고 설명합니다. 부모들은 모세를 살리기 위해 최선의 행동을 합니다. 그들은 아이를 석 달 동안 숨겼으나 더 이상 숨기기 어려워지자 역청과 나무진으로 방수 처리한 갈대상자 속에 아이를 안전하게 넣어 나일 하수에 떠내 보냅니다.

그들은 아들을 통해서 행하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기대하면서 자기들이 취한 행동 때문에 비록 목숨이 달아난다 할지라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엄청난 모험을 감행했던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세상보다 더 크고 능력 있는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의 부모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박선원 목사 / 평화교회

 

화요일 / 순교자의 복음의 열정 / 요한계시록 6:9~17 / 찬송: 492장

요한이 본 천국에서는 순교자들이 하나님께 신원을 요청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신원하던 순교자들의 삶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복음을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입니다(9~11절). 참된 성도에게는 죽음을 당하기까지 복음을 전하는 순교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어린양이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신원을 요청하는 순교자들의 부르짖음을 하나님은 다 들으셨습니다.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성도는 목숨보다 복음의 더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한 사람들입니다(12~14절). 어린양이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과 하늘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심판이 참혹한 모습으로 임하나 결국 원수가 진멸된 후 하나님 나라가 나타났습니다. 무너져야 할 옛것들이 물러간 후 임할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를 늘 깨어 소망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는 사람들입니다(15~17절). 하나님의 심판은 누구도 피할 수 없으며 무척 두려워할 만한 것이므로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로 인한 심판은 막연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길 밖에 없습니다. 성도에게는 심판을 받아 멸망당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심판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복음의 열정으로 순교자의 신앙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김종명 목사 / 제주평안교회

 

수요일 / 정기적인 기도생활의 중요성 / 사도행전 3:1 / 찬송: 214장

마가 다락방에서 약속하신 성령체험 이후 첫 기적은 어떻게 나타났을까요?

사도행전 3장 사도들이 처음 행한 기적의 때를‘제 구시 기도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 때 일어났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삼시, 육시, 구시’의 3번의 정기 기도시간이 있었습니다.

결국 베드로와 요한은 다락방에서 성령을 체험한 이후에도 평소에 하던‘제 9시 기도 시간’에 기도하러 갔다는 말은 정기적인 기도시간에 맞추어 항상 기도했다는 것이다.

성경은 정기적인 기도시간에 기도한 이들이 많이 있는데 대표적인 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바쁜 중에도 새벽에 따로 한적한 곳에 나가 기도하셨습니다(막 1:35).

다니엘도 ‘유대를 향한 창문을 열고 하루에 세 번 기도하는 삶’에서 왔습니다(단 6:10). 엘리야는 갈멜산 정상에서 유대인들의 정기기도 시간인 저녁 소제드릴 때까지 기다린 후 간절히 기도해서 하늘의 불을 끌어내렸습니다(왕상 18:36-37).

정기적인 기도는 기도를 생활화하는 뚜렷한 표시이기도 합니다. 그처럼 기도를 생활화한 사람의 신실한 기도가 신실하신 하나님으로부터 기도 응답의 축복을 받습니다.

믿음의 가문과 가정을 세워가야 하는 5월 첫 번째 신앙유산은 정기적인 기도유산입니다.

 

•오늘의 기도

정기적인 기도생활로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신앙 유산을 물려주게 하소서.

최종환 목사 / 송천교회

 

목요일 / 제5계명 / 에베소서 6:1~3 / 찬송: 559장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성경은 부모공경에 대하여 자주 언급하지는 않지만 이 사실을 드문드문 깨우쳐 주시면서 엄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출20:17).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자녀의 순종을 강조하기 위해서 출애굽기 20:12과 또는 신명기 5:16을 인용하면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순종할 때 반드시 복이 따른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부모를 공경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소를 갖추어야 합니다.

첫째는 부모님을 존경해야 합니다. 다르게 표현한다면 부모님을 천대하거나 멸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있는 힘을 다해 부모님을 공경하고, 주 안에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부모에게 가르치고 지도하도록 권위를 부여하셨으며, 자녀의 육적 기원이기 때문입니다(레19:1-3).

둘째는 부모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여기 순종은 어원적으로 아래에서 듣는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자녀가 부모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부모의 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셋째는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입술의 부양과 물질적 부양을 잘 하는 섬김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님께 순종합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부모님을 바르게 공경하는 가정과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김자종 목사 / 열리는교회

 

금요일 / 영적으로 성장하면? / 마태복음 13:31~32 / 찬송: 394장

오늘 예수님께서 천국에 대해 아주 작은 겨자씨가 자라면 많은 새들이 와서 깃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비유는 말이 안 되는 말씀이었지만 천국은 말이 안 되는 것이 가능함을 역설적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갈릴리 지방에서 3~4월이 되면 노란 겨자꽃이 만발하여 누구나 손 쉽게 볼 수도 있고, 또 필요하면 채취가 가능하기에 그 겨자씨 한 개를 자기 집 마당에 심는 어리석은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천국은 이렇게 흔한 인생들 중에서 작고 연약하여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영혼이라도 예수님을 믿으면 당신 밭인 천국에다 심어 천국 백성이 되게 하심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제 그렇게 심겨진 작은 겨자씨가 자라서 큰 나무가 되면 많은 새들이 와서 깃들게 된다고 하셨는데 이것도 말이 되지 않습니다. 겨자는 말이 나무지 사실은 조금 키가 큰 풀이고 또 군집식물로서, 많이 모여 있는 곳에 새들이 깃들지 겨자 한 그루에는 많은 새들이 깃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천국은 이렇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일이 가능한 곳이라는 걸 말씀하신 것입니다. 천국에 심겨졌다고 해서 많은 새들이 깃드는게 아니고 결국 영적성장을 이뤄야 많은 새들이 와서 깃든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영적 성장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모든 성도들이 영적 성장을 이루어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게 하소서.

황규식 목사 / 수지산성교회

 

토요일 /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녀가 되라 / 에베소서 6:1~3 / 찬송: 579장

부모의 마음은 부모가 되어보지 않고는 모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부모의 마음을 알 수 있는 한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첫째, 주안에서 부모님께 순종하라 하십니다.(1절)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은 불평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말씀대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순종은 자녀의 특권과 권리입니다. 그것은 바로 부모님에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이나 형편에 관계없이 우리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옳다고 하십니다.

둘째, 예수 안에 있을 때 순종이 가능합니다.(1절) 정말 부모님께 순종하려면 주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순종’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먼저 상대방의 뜻에 내 뜻을 맞추는 것입니다.(마26:39절). 예수님은 철저하게 자신의 뜻을 아버지의 뜻에 맞추셨습니다. 셋째, 적극적인 사랑이 순종입니다.(요일4:8, 16절) 사랑하면 순종하게 됩니다. 하나님 안에 거하게 되면 순종하게 됩니다. 주님 안에 거하게 되면 순종할 수밖에 없습니다. (2-3절). 왜 하나님께서는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하십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주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신5:32-33절)/(수1:7절). 주님 안에서 순종하십시오.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고 효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부모님의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시고 부모님께 순종하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용덕 목사 / 광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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