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가 즐겁습니다 맛 한번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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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즐겁습니다 맛 한번 보실래요?"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5.1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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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복지관, 지난 12일 제17회 전국장애인요리경연대회 개최

사랑의복지재단(이사장:오정현 목사)이 주최하고 사랑의복지관(관장:남동우)과 대림대학교(총장:황운광)가 주관한 제17회 전국장애인요리경연대회가 지난 12일 경기도 안양시 대림대학교에서 2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경연대회에는 백석대학교 학생 2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요리경연대회가 원할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3명으로 구성된 참가팀들은 감자 또는 두부를 활용한 지정 요리 1품과 디저트 자유요리 1품을 제출하는 과제를 수행하느라 최선을 다해 경연대회에 임했다.

6명 위원이 심사한 끝에 대상은 살레시오의 집의 ‘요리하는 팅커벨’팀, 금상 베데스다원의 ‘미쟝 플러스’ 팀 등이 수상했다.

사랑의복지관 신현식 사회복지사는 “전국장애인요리경연대회는 장애인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가져오는 요리에 흥미를 갖게 하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요리를 익히고 경험하게 하는 의미가 있다”며 “특히 사회참여의 기회가 많지 않은 발달장애인들이 자신감을 기르고 사회성을 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장애인요리경연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한 발달장애인만을 위한 대회이며, 2002년부터 시작돼 장애인들에게 가사생활능력 및 자신감 향상을 키우고, 사회적으로는 장애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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