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위기(1)
상태바
청소년의 위기(1)
  • 최귀석 목사
  • 승인 2018.05.01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귀석 목사의 ‘성경적 내적 치유’(49)

청소년들의 위기를 만드는 갈등이란? 청소년과 친구 및 부모 사이에서 서로 상처가 되는 각자의 위치와 견해 및 이해의 차이로 일어나는 충돌로, 말다툼이나 폭력 사용 등 외현적 형통에서부터 내적 긴장감까지를 포괄한다. 특별한 내면의 상처가 돌출되는 첫 위기가 형성되는 청소년기의 관리를 통해 평생의 새로운 삶을 정립시키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춘기는 계속적인 위기의 순간이다. 이것은 갑자기 변하는 행동 경험, 스트레스와 폭풍의 시간이다. 사춘기는 인생에서 가장 불안정한 시기이며 의존적인 시기이다. 부모들은 현대를 사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음란하고, 폭력적이고, 비기독교적인 사회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아 존재감을 정립시키는 까다로운 시기이다.

자아 존재감은 자신에게 가치를 부여하고 귀하게 여김과 사랑과 진실성으로 대할 수 있는 능력을 말 한다. 그러나 이러한 내면의 정체성 부제를 만들 때 정신적, 심리적 혼돈과 병적 이상증후군을 만들어낸다 

# 청소년 초기 우울현상

① 우울해지는 내면 상황의 변화: 어느 날 갑자기 짜증을 자주 내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피로 때문에 괴로워한다면 자신의 내면에 해결하기 어려운 우울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② 우울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시기: 생각과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는 우울현상은 청소년기에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신체적인 변화에 대해서 지나치게 몰두하다 보면 불안과 더 큰 우울증이 발생되기도 한다. 감정의 변화에 대해 말하지 않는 청소년 초기에는 자신에게 나타나는 이런 현상을 인정하는 것과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느낀다.

③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우울감: 집중하는 것에 대한 불편은 청소년들이 도움을 찾도록 이끄는 가장 일반적인 불평일 것이다. 교회 지도자는 이 시기 청소년들에게서 학업 성적이 내리막길로 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을지도 모른다. 아무리 그가 열심히 공부한다 하더라도, 연필을 잡고 그것을 계속 유지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 우울증의 시작으로 의심해 보아야 한다.

우울증은 세 가지 아주 평범한 증상들을 반영하는데 우울에 대하여 방어하려는 시도에 의해 특성화 된다.

# 짜증과 불안이다. 일상생활 중 우울해지는 감정을 피하는 한 가지 방법은 이런 마음을 막을 수 있도록 바쁘게 일하는 것이다.

# 사람들을 향해 애착 또는 분리하려는 은둔형 외톨이의 시작. 이런 청소년들은 빈번히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고 지속적인 교제를 가지려고 한다. 이에 반해 대인관계에서 거절당하거나 버림 당하는 것이 두려워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청소

년들도 있다. 은둔형 외톨이의 시작일 수 있다.

# 관심과 도움에 대한 호소의 몇몇 형태(묵시, 폭력, 짜증, 도피, 도둑질, 반항)로 나타난다.

상담자가 청소년들의 우울증을 다룰 때 그들에게서 행동화하려는 성향을 발견한다면, 그것은 명확한 목적을 가진 것으로 보아야 한다. 매우 예민해지거나 무관심으로 감정을 정리하기도 한다.

          최귀석 목사 / (사)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장 / 행복으로가는교회 담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