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성공 위한 백석대 학생들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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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성공 위한 백석대 학생들의 기도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04.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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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교내 진리관에서 기도회 개최
▲ 백석대학교 총학생회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25일 교내 진리관 기도실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기도회'를 개최했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기독 대학생들도 기도로 성공적인 만남을 기원했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총학생회는 지난 25일 교내 진리관 기도실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총학생회를 비롯해 총대의원회, 총동아리연합회, 각 학부 학생회 임원들을 비롯해 정정미 학사부총장, 박철웅 학생처장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남일 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된 기도회는 △양측 정상이 대화를 통해 종전이 선언되고 남북갈등이 사라질 수 있도록 △미국과 중국, 일본이 남북대화에 적극 동의해 한반도 갈등이 사라지고 평화의 시대가 오도록 △북한이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비핵화를 이루어 믿을 수 있는 나라가 되도록 △북한의 국민들이 경제, 정치적 안정을 얻어 굶주림을 해결하고 세계를 향해 개방하는 나라가 되도록 △탈북 후 중국과 동남아 등지를 떠도는 동포들이 하루 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과 대한민국이 갈등과 반목을 이겨내고 건강하고 평안한 나라가 되도록 등 일곱 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했다.

백석대학교 신홍철 총학생회장(28ㆍ남)은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기독교대학인 우리 대학도 기도로 함께하고자 이번 기도회를 열게 됐다”고 기도회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백석대학교는 지난 2015년 10월에도 운동장에 ‘통일’이라는 글자를 새기는 등 통일에 대한 비전을 함께 나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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