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친교 나눈 ‘목회자 부부수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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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친교 나눈 ‘목회자 부부수양회’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8.04.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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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헌총회, 지난 16일~17일 세종평화의동산에서

목회자 부부 150여명 참석…특별헌금 및 특별기도도

▲ 예장 호헌총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세종 평화의동산에서 ‘목회자 부부수양회’를 갖고 친목을 도모했다.

예장 호헌총회(총회장:강희윤 목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공주시 우성면에 위치한 세종 평화의동산에서 ‘목회자 부부수양회’(준비위원장:박병순 목사)를 갖고 친목을 도모했다.

150명 가까운 목회자와 사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 1부 예배는 제1부총회장 김성남 목사의 사회로 중앙노회장 조바울 목사의 기도와 회계 이한우 목사의 성경봉독, 여민교회 여성중창단의 특송에 이어 총회장 강희윤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 강희윤 총회장

강 총회장은 ‘육체의 욕심이 춤추지 못하게 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통해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을 상대로 천국과 지옥 얘기를 하기가 곤란하지만 성경은 많은 곳에서 천국과 지옥, 낙원과 음부를 말하고 있다”면서 “세상 사람들이 마음대로 사는 것, 심지어 목회도 자기 마음대로 기분대로 감정대로 유행 따라 하는 것은 멸망의 길임을 명심하자”고 말했다.

또한 “요즘 100세 시대라고 말하고 있는데 목회자들은 노후 대책보다는 눈물로 목회한 바울처럼 내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면서 “성도가 많지 않아도 인기가 별로 없어도 좌절하지 않고 사도 바울처럼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걷는다면 여러분 앞에 낙원과 영원한 생명이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선교와 농어촌 선교를 위한 특별헌금 시간을 가졌으며, 특별기도 시간을 통해 △세계복음화와 선교(박노식 목사) △국가와 민족(설동선 목사) △동성애와 이단 확산 저지(권태하 목사) △총회와 신학교 발전(김상수 목사)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오후 시간에는 부총무 최명준 목사와 회의록서기 박정순 목사의 진행으로 화합과 친교를 위한 체육 활동과 천국행 윷놀이 행사를 가졌고, 저녁시간에는 ‘종교인과세 설명회’를 총무 황연식목사가 설명과 자료를 배포하면서 토론의 시간을 가져 개 교회가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가를 논의했다.

폐회예배는 서기 이남규 목사의 사회로 대전서노회장 박명자 목사의 기도, 부서기 김영태 목사의 성경봉독, 박범태 목사의 특송 후 제2부총회장 박병순 목사가 ‘명품 목회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준비위원장 박병순 목사는 “귀한 목회자 부부를 모시고 함께 은혜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목회자부부수양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바쁜 목양일정에도 참석하신 목사님 사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새 힘을 얻고 가셔서 좋은 소식만 들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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