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연합활동 적극 참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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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연합활동 적극 참여할 것”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4.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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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광주노회 통합노회장 조진우 목사
▲ 제주노회 통합 노회장 박해근 목사

“광주지역에서 오랫동안 인정받아온 새광주노회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쁩니다. 통합 저력을 바탕으로 광주 지역에 우리 총회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자 합니다.”

지난 11일 광주노회와 새광주노회가 통합을 선언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통합노회장에 추대된 조진우 목사(대치영광교회)는 “통합된 힘으로 더욱 열심히 광주지역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광주노회가 통합에 이르기까지는 1년 이상 교류하며 서로에 대해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한 달 전, 통합진행위원회를 구성하여 4월 통합을 최종 합의했다. 

조 목사는 “구 백석은 광주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구 개혁 목사님들은 오랫동안 광주 기독교계를 이끌어오고 계셔서 기대가 크다”며 “광주 교계가 어른으로 대접하는 목사님들이 앞장서 주시면 타교단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광주에서 사역한지 22년째지만 서로 친분 있는 교단끼리 교류하는 지역적 특징으로 인해 여전히 장벽을 느끼고 있다. 

이번 통합으로 광주노회는 교단협의회 활동을 강화하고, 총회의 이름을 내걸고 적극적으로 연합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호남신학교를 활성화하고, 총회 신학위원회 기준에 부합하게 성장시켜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매진할 계획이다. 광주노회는 구 백석에서 60여 교회가, 구 개혁에서 40여 교회가 합쳐져 105개 교회로 커졌다. 가입자도 늘어서 노회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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