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순 서예가, 백석대에 작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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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순 서예가, 백석대에 작품 기증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4.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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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기증식, 윤동주 시인 ‘서시’와 ‘십자가’ 서예작품

소원 이은순 서예가가 자신의 서예 작품을 백석대학교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윤동주 시인의 ‘서시’, ‘십자가’ 등이다. 지난 12일 교내 진리관 대학혁신위원장실에서 가진 기증식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을 비롯해 대학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은순 서예가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그의 시를 적어 백석대학교에 기증하게 되었다”며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하나님의 말씀을 쓰고 신앙을 고백하는 작품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어 기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소중한 작품을 기증해주신 이은순 서예가에게 감사드린다”며 “재학생, 교직원은 물론 우리 대학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작품을 통해 큰 감동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원 이은순 서예가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예박물관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개최했으며, 지난해 백석대 기독교박물관에 서화 작품, 시편 전편을 담은 족자와 성구 전집 등 작품 200여 점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은순 서예가의 작품은 山史현대시100년관 3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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