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백석문화대, 지난 10일 학교 주변 청소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는 지난 10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클린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클린문화 캠페인은 양교 학생들이 이용하는 캠퍼스 앞 상가와 원룸촌을 청소하는 사업으로, 학교전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석대 교직원과 총학생회뿐 아니라 학교 주변 상가번영회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교 차원에서 클린문화 캠페인이 준비되고 있는 소식을 들은 상가번영회에서 먼저 좋은 일에 함께하겠다고 제안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마련된 것이다.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거리를 우리가 청결하게 가꿔야 한다”며 “특별히 올해 교직원들과 상가번영회가 함께해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 앞으로도 대학 주변이 청결하도록 대학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인근에서 복사점을 운영하고 있는 하대영 씨(44·남)는 “교직원들과 재학생들 그리고 저희 상가번영회가 함께 봄을 맞아 상쾌한 아침에 주변을 청소하니 기분이 참 좋다”며 “앞으로 저부터 주변 환경을 돌아볼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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